사회 사회일반

"빅데이터 전문가 도전하세요"

행안부 '교육후 인턴' 청년 모집

빅데이터 일경험 청년인재 모집 포스터    /자료제공=행안부빅데이터 일경험 청년인재 모집 포스터 /자료제공=행안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빅데이터의 전문인 양성을 위해 정부가 ‘빅데이터 인턴’을 모집한다.

행정안전부는 8~21일 동안 공공분야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일경험 청년인재를 모집한다고 7일 발표했다. 빅데이터 분석기술 및 실습을 2개월간 진행한 후 행정·공공기관에서 4~6개월 실무경험을 쌓는 프로그램이다.


접수가 완료되면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중에 총 120명을 선발해 발표할 예정이다. 7~8월 교육 성적에 따라 최종 100명을 선발해 공공기관 등에 배치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경찰청·농림축산식품부 등 중앙부처 외에도 인천·대전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수자원공사·한국도로공사 등 공기업도 실습생을 채용한다. 경찰청은 실습생을 활용해 치안 관련 공공데이터를 수집해 범죄 등 치안지표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할 예정으로 실습생은 공공 빅데이터 활용법을 배우고 공공기관은 새로운 행정서비스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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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부담비용은 없으며 기관배치 후에는 월 160만 원의 훈련지원금이 지급된다. 15~34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학력 및 전공 제한은 없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공공 빅데이터 청년인턴십’이 행정·공공기관에게는 부족한 데이터 전문인력을 확보해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이고 정교한 행정수행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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