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코스메틱이 지난 4월 23일 중국 항저우에서 스타일리쉬 뷰티 브랜드 션리에 대한 브랜드 런칭쇼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중국 진출에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번 런칭 행사는 중국 내 최고의 유통회사로 손꼽히는 항주 타오다오(中?杭州淘到)와 공동 개최되며 타오바오, 웨이보 등의 온라인 판매상을 비롯하여 중국 내 화장품 유통 관계자 1천여명이 참석할 만큼 큰 관심을 모았다.
최근, 중국 내 전자상거래법 개정 등으로 중국 내 K-Beauty의 열풍을 이끈 유통상들이 브랜드의 옥석가리기에 나선 가운데 이번 션리 브랜드 런칭쇼와 같은 대규모의 행사는 큰 의미가 있다.
션리의 가능성을 미리 예견하여 이번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한 항주 타오다오의 이연성 대표는 “션리만의 개성있는 색깔과 제품력이 타오다오가 가진 중국 내 막강한 유통망과 함께 시너지를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하며 션리의 중국 성공적인 중국 진출에 전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신안코스메틱의 박서연 대표는 “1년전부터 중국 지사를 설립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였다. 올해에는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고 전하며 이번 중국 브랜드 런칭 행사가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소개된 션리의 제품 중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제품은 ‘비타 시카 데일리 마일드 클리어 패드’와 ‘일루미넌트 UV LED 커버 팩트’였다.
클렌징 기능과 피부 진정의 토너 기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만능 멀티 패드인 ‘비타 시카 데일리마일드 클리어 패드’는 현장에서 10만개가 발주되었다. 세계 최초로 UV LED 램프가 탑재되어 내용물을 살균해주는 일루미넌트 UV LED 커버 팩트는 이날 행사에 참여한 왕홍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실시간 방송을 통한 제품 소개가 이어졌다.
이러한 현지 유통상들의 높은 관심에는 션리의 제품력과 더불어 시장 선점 효과를 기대하는것으로 보인다.
중국 소비자들이 주목할만한 차별화된 기능과 쉽고 편한 메이크업을 위한 라인업이 중국 시장에서 통할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한편, 행사에서는 션리의 브랜드 소개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함께 진행됐다.
그 중에서도 션리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콜라보 제품 등을 함께 진행중인 김승원의 메이크업 트렌드 쇼와 션리의 모델로 활동 중인 머슬퀸 이연화의 뷰티 패션쇼는 행사장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크리스찬 디올 인터내셔널 메이크업 프로팀 아티스트를 역임하며 ‘화장대를 부탁해’, ‘뷰티플러스 시즌2’에 출연하는 등 널리 알려진 스타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김승원은 이날 행사에서 2019년 메이크업 트렌드를 주제로 직접 션리의 색조 제품을 활용해 다양한 컨셉의 아름다움을 연출하는 메이크업 팁을 전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메이크업 트렌드 쇼에는 2017년 맥스큐 머슬마니아 아시아 챔피언십 패션 여자모델 부문 그랑프리에 빛나며 ‘머슬퀸’, ‘머슬여신’이란 화려한 수식어를 갖게 된 크리에이터 겸 모델 이연화가 메이크업 시연 모델로 참여하여 관심이 집중되었다.
모델 이연화는 섹시 컨셉의 메이크업 시연을 마친 후, 런웨이를 누비며 프로 모델의 포스를 선보여 플래쉬 세례를 받기도 했다.
다채로운 볼거리가 이어지자,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 중 왕홍을 비롯한 일부는 즉석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행사와 더불어 션리 제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신안코스메틱의 브랜드인 션리는 메이크업도 패션이라는 컨셉으로 지난 해 4월 런칭하였다. 션리 제품은 국내에서는 공식쇼핑몰을 비롯하여 롯데면세점, 현대백화점면세점, 갤러리아면세점, 롭스 등에서 만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