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엑소’ 멤버 시우민이 현역으로 전격 입대하면서 팬들에게 잠시 동안의 이별을 전했다.
7일 시우민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시우민이 조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하고 있는만큼,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입대 장소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고 별도의 행사도 열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시우민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금 더 남겨봅니다. 잠시만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올렸다. 머리를 깎기전 다양한 모습이 담긴 사진들로 팬들과의 이별에 대한 아쉬움이 묻어난다.
앞서 시우민은 지난 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입대 전 마지막 인사를 나눴고 6일에는 짧게 자른 머리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팬들과의 이별을 알렸다.
시우민은 엑소 멤버 가운데 처음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된다. 나머지 멤버들도 순차적으로 입대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9일 시우민이 팬들을 향한 마음을 담은 솔로곡 ‘이유’가 공개된다.
한편 시우민의 셀카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모습 너무 감동적”, “건강하게 잘 다녀오시길”, “늘 마음속으로 응원하고 있다는 걸 잊지말아요”, “미모가 실화냐?” 등의 의견을 올리며 입대하는 시우민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