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 명품영주역사를 건설하기 위해 영주시역 사회 관계자들과 토론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한국철도시설공단은 중앙선 영주역을 명품역사로 건설하기 위해 영주시청 관계자, 관련 분야 전문가, 지역 대표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역 설계방향 설정 토론회’를 7일 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영주역사는 영주시의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반영하고 영주시의 역사와 문화, 건축전통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영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건설되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영주역사는 1971년 1월 준공된 후 48년간 사용되면서 시설이 노후화돼 당초 리모델링이 계획되었으나 철도공단에서 지난해 12월 신축 사업비 252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이달 신축설계에 착수해 내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철도공단 진욱수 건축처장은 “토론회서 논의된 설계방향을 토대로 철도도시의 명성에 걸맞은 영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명품역사를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