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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죽기엔 너무 젊고 살기엔 너무 가난하다’ 행복한 부자가 되는 방법을 제시한 미래희망가정경제연구소 김남순소장







미래희망가정경제연구소 김남순소장이 신간 ‘죽기엔 너무 젊고 살기엔 너무 가난하다’를 발간했다. 그는 기존의 단순히 돈만을 벌기위한 제테크가 아닌, 가정경제관리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행복한 부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남순소장에게 행복한 부자가 되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 직접 들어봤다.


Q.장기 불황의 시대에 말씀하시는 새로운 패러다임인 가정경제관리가 무엇인가요?

A.저성장, 저금리, 고령화 등 우리는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기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장기 불황의 시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재테크의 모습도 달라져야하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재테크가 목적없이 돈을 모으고 불려서 원하는 것을 하는 것이었다면, ‘가정경제관리‘는 재무목표를 정하고 돈을 모아 원하는 것을 이루는 것입니다. 즉, 필요한 때에 필요한 돈이 마련되도록 미리미리 일생의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누구나 평생 돈 걱정없이 행복한 부자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Q.책에서 말씀하신 돈의 다섯 가지 속성에 대한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A.행복한 부자가 되는 구체적인 방법은 부자들이 꿰뚫고 있는 돈의 다섯 가지 속성-버는 것, 쓰는 것, 불리는 것, 나누는 것, 챙기는 것-을 잘 이해하고 이를 유용하게 활용하는 것입니다.

첫째, 무엇보다 돈을 올바르고 정직한 땀을 흘려 벌어야(+) 합니다.

둘째, 힘들게 번 돈을 계획적으로 관리하여 지출을 통제해야(-) 합니다.

셋째, 이렇게 모아진 돈을 저축과 투자의 적절한 방법으로 불려(X)야 합니다

넷째, 인생의 재무목표 별로 통장을 나누어(÷) 관리해야 합니다


다섯째, 금융과 제도를 잘 이해하고 챙겨야 새는 돈을 막고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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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사업자와 회사원 모두 가정경제관리가 동일하게 적용될까요? 다른 점이 있다면 어떻게 적용해야 할가요?

A.사실 사업자의 재정관리와 개인의 가정경제 관리는 동일하게 적용될 수 없습니다. 사업자는 사업자에게 맞는 회계처리 방법과 재정관리 방법이 따로 있습니다. 그러나 사업자 분들도 돈을 벌어서 가정에 갖고 오시면 그때부터는 가정경제 관리를 따로 시작해야 합니다



Q.대표님의 이력이 독특합니다. 40대에 금융권 임원으로 근무하시다가 나오셔서 미래희망가정경제연구소를 설립하신 배경이 궁금합니다.

A. IMF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고도의 성장기로 은행의 금리도 15% 전후의 고금리였고, 부동산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IMF 이후부터 금리는 하락하기 시작했고 부동산에 상승도 서서히 멈추기 시작했습니다. IMF 전에는 고금리의 상품을 찾아내고 적절한 곳에 부동산 투자를 하면 자산이 불어나는 ‘재테크시대’였습니다.

하지만 경제성장률이 낮아지고 금리가 인하되며 부동산이 상승하지 않는 시대를 맞으면서 더 이상 과거의 재테크에 방법으로는 자산을 불려가기 어려운 시대라고 생각했습니다. 게다가 수명은 점점 들어 백세시대를 바라보게 되었는데, 직장에서는 60세 정년을 채우지 못하고 조기에 은퇴하는 사회적 변화를 맞게 되었습니다. 가정경제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평생 특히 은퇴 후 힘들게 살게 됩니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우리보다 3~40년 전에 이러한 상황을 먼저 겪었습니다. 그들은 재테크를 벗어버리고 ‘가정경제관리’라는 새로운 옷을 입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더 이상 과거의 재테크에 머무르지 말고 ‘가정경제관리’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해서 미래희망가정경제연구소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억대 연봉이었던 저 역시도 퇴직 이후의 삶까지 회사가 보장해 줄 수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사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Q.미래희망가정경제연구소에서 진행하시는 사업들은 무엇인가요 ?

A.저희 회사명에 있듯이 대한민국 가정과 개인재정생활의 미래에 희망을 드리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따라서 급변하는 경제 흐름에 따른 가정경제 대응책을 연구하고, 기업이나 지자체, 기관, 학교 등과 협약을 맺어 연간 200여회의 세미나를 통해 가정경제관리의 변화에 대한 동기부여를 심어 줍니다. 또한 가정경제관리 컨설팅을 통해 구체적인 생의 재무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도와 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감당하기 위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시는 선생님과 군 간부들에게 교육기부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2011년부터 경기도, 대전광역시, 울산광역시의 초등학교 경제연수를 실시했으며, 2018년에는 서울특별시 초등학교 교장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학부모 및 교사경제연수를 교육기부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3년부터 육군, 해군, 공군교육사령부 및 군부대 간부들에게 경제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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