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오스템임플란트, 치과용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달성




글로벌 임플란트 전문기업 오스템임플란트(048260)가 치과용 임플란트(픽스쳐) 판매량 부문에서 세계 유수 업체들을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부센터장인 김봉주 교수가 진행한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 임플란트(픽스쳐) 판매량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오스템(031510)의 임플란트(픽스쳐) 판매 수량은 232만개 이상으로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해에도 286만개를 돌파해 선두자리를 지킨 바 있다.


김봉주 부센터장은 각 사의 판매량 집계는 ‘Dental Implant Competitor Insight 2018 : Millennium Research Group’에서 발표한 매출자료를 기반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 부센터장은 “판매량으로만 보면 국내 기업이 전 세계 치과의사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임플란트 브랜드로 등극한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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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은 △세계적인 수준의 임플란트 연구·개발(R&D) 경쟁력 △우수한 임상교육 △약한 골질에서도 초기 고정력을 증가시킬 수 있는 임플란트 디자인 설계 기술 △빠른 골유착을 유도하는 표면기술 △불량률 100PPM 이하를 목표로 제품 개발부터 출하 후 고객이 사용할 때까지 모든 단계를 체계적이고 깐깐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오스템은 체계화된 임상교육을 통해 국내 임플란트 대중화에 앞장섰으며, 오스템의 해외법인을 통해서도 글로벌 임상교육을 진행해 현지 치과의사들이 임플란트 시술을 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로 아시아 등 임플란트 신흥국가에서는 오스템 임상교육을 수료한 치과의사들이 늘어나면서 임플란트 시술을 할 수 있는 치과의사들도 많아지는 추세다. 오스템 관계자는 “임플란트(픽스쳐) 판매량 세계 1위는 오스템이 우수한 기술과 뛰어난 품질 확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치과의사의 성공적인 진료에 필요한 제품 개발과 임상교육 앞장서며, 치과산업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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