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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3일 연속 하락... 코스닥 1% ↓

미중 무역분쟁 재발 우려에 증시가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3거래일 연속 내렸고, 코스닥 지수는 1%대로 하락했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98포인트(0.41%) 내린 2,168.0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25.65포인트(1.18%) 낮은 2,151.34에 출발해 장 중 줄곧 약세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가 매수 우위, 비차익 거래는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106억원의 순매도로 집계됐다.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은 63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84억원, 9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현대모비스(-1.28%), 삼성전자(-1.00%), LG생활건강(-0.99%), POSCO(-0.60%), 셀트리온(-0.49%), LG화학(-0.42%), 신한지주(-0.11%) 등이 하락했다. 반면 SK텔레콤(3.12%), SK하이닉스(0.13%) 등은 오르고 현대차는 보합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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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의약품(-2.65%), 운수창고(-0.95%), 전기·전자(-0.87%), 보험(-0.81%), 운송장비(-0.76%), 제조(-0.74%) 등이 약세를 보였고 통신(2.39%), 종이·목재(1.95%), 비금속광물(1.63%), 섬유·의복(1.36%) 등은 강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8.08포인트(1.07%) 내린 745.37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7.59포인트(1.01%) 내린 745.86에서 출발해 역시 약세를 이어갔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2.9원 오른 1,169.4원에 마감했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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