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젤잔즈’ 이달부터 건보 급여 적용

한달 약값 7만원대로 뚝

한국화이자제약은 9일부터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젤잔즈’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5㎎ 제품 기준으로 젤잔즈를 1개월 복용하면 약값이 77만9,520원이었지만 앞으로는 10%인 7만8,000원가량을 부담하면 된다. 젤잔즈는 하루 2회 복용하는 경구용 궤양성대장염 치료제다. 알약 형태로 실온에 보관할 수 있어 환자 편의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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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양성대장염은 주로 대장의 끝부분에서 만성 염증으로 인해 생기는 궤양이 혈변, 설사 등을 유발하는 염증성 장질환이다. 주로 10~30대 환자가 많으며 발병 후에는 증상이 좋아졌다가 나빠졌다가를 반복하기 때문에 완치가 어렵고 평생 관리가 필요하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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