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운영하는 구미과학관이 한국과학창의재단 공모사업인 생활과학교실사업 지역운영센터로 지난 2017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다양한 실험과 체험, 탐구, 창작 중심의 과학 프로그램을 제공해 국민들의 과학에 대한 이해와 창의력을 높이는 한편, 지역과 계층 간 과학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이 사업은 주요 참여계층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호응이 크다. 또 이공계 경력단절 여성과 고경력 미취업 청년을 신규 강사로 채용함으로써 일자리도 창출한다. 구미시는 올해 생활과학교실사업으로 11억 3,600만원을 들여 지역 24개 새마을 작은 문고에서 창의과학교실 수업과 공부방 등에서 소외계층 아동 대상의 과학캠프 등도 실시한다./구미=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