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北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경협주 하락세, 방산주 상승세

북한의 연이은 단거리 미사일 발사 소식에 남북 경협 관련 종목들이 10일 장 초반 동반 약세를 보였다. 반면 방위산업체 관련 종목들은 상승했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주식시장에서 조비(001550)는 전날보다 8.12% 떨어진 2만3천2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경농(002100)(-7.5%)과 아시아종묘(154030)(-6.42%)도 하락했다. 조비는 비료 생산업체, 경농은 농약 생산업체, 아시아종묘는 채소 종자 등 생산·판매업체로 이들 모두 최근 거론되는 대북 식량 지원 등 농업 분야 경협주로 분류된다. 또 금강산에 골프 리조트를 보유한 아난티(-3.6%)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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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빅텍(065450)(14.68%), 퍼스텍(010820)(3.5%), 스페코(013810)(4.15%) 등 방산주는 동반 상승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9일 오후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동해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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