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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당분간 실적 부진할 것...목표주가↓”-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10일 롯데하이마트(071840)에 대해 당분간 부진한 실적은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7,000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1조 370억원, 영업이익은 243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부진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환경 관련 가전 및 에어컨 고성장으로 전체 외형은 성장했다”면서도 “소비경기 침체에 따른 고마진 품목의 매출이 부진하고 상품믹스의 변화 때문에 매출총이익률은 크게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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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원은 또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비 각각 3.2%, -8.2% 증감한 4조 2,439억원과 1,712억원이 될 것”이라면서 “점당 매출액 성장률 제고는 긍정적이지만 매출총이익률 둔화를 반영한 결과”라고 전망했다.

그는 특히 “앞으로 롯데하이마트는 프리미엄 가전 매출 활성화와 자체 브랜드(PB)·글로벌 브랜드 강화, 온라인 쇼핑몰 강화 등을 차별화된 사업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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