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개발 기업 ‘감마누’는 지난해 9월 감사의견 비적정으로 상장폐지 선고를 받아 정리매매에 들어갔다가 다시 감사의견 적정을 받아 상장폐지 반대 소송을 시작한 바 있습니다.
소액주주 측은 “감마누의 경우 2017·2018년 모두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고, 지난 3월에는 투자주의환기종목에서도 완전 해제돼 거래 정지가 계속될 이유가 없다”며 “거래소는 즉각 거래가 재개되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낮 12시부터 저녁 6시까지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 등에서 규탄 시위를 벌인 소액주주들은 앞으로도 거래 재개를 위해 시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오성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