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을 게임에서 만날 수 있는 스토리텔링형 육성 모바일 게임 ‘BTS월드(BTS WORLD, 개발사 테이크원컴퍼니)’의 글로벌 사전등록을 10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히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게임은 글로벌 슈퍼스타로 등극한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게 특징으로 이용자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특히 1만여장의 사진과 100여편이 넘는 영상 등 다양한 독점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어 더욱 관심을 모은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과 가상의 1:1 상호작용이 가능한 게임 시스템은 이용자와의 친밀도를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등록을 위해 오픈한 공식 사이트에서 이용자들은 방탄소년단의 스토리와 게임에 대한 소개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실제 게임에서 이용자가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의 영상 콘텐츠를 경험하는 한편 ‘미니 게임’에서는 이용자가 자신과 가장 잘 맞는 방탄소년단 멤버까지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정식 출시 전까지 진행되고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를 통해 전세계에 출시된다. 정확한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넷마블은 전날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를 국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 정식 출시했다. 이는 올해 첫 신작이다.
넷마블은 향후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를 비롯해 ‘A3: 스틸얼라이브(STILL ALIVE)’, ‘세븐나이츠2’ 등 다양한 신작을 연이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넷마블은 ‘BTS WORLD’ 사전예약 실시라는 호재로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7500원(6.07%) 오른 13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