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경남제약,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바이오제네틱스 선정

경남제약(053950)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바이오제네틱스를 선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경남제약은 당일 열린 경영혁신위원회를 통해 바이오제네틱스를 우선협상대상자로, 넥스트비티를 예비협상대상자로 결정했다. 이번 매각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를 변경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경남제약은 투자자들로부터 지난 4월22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인수의향서를 접수 받아 심사에 들어갔다. 9일 열린 이사회에서 김주선 대표의 해임안이 가결되면서 공개매각 차질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사측은 공개매각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관련기사



경남제약 관계자는 “향후 우선협상대상자와 신주인수계약 체결, 유상증자 결의, 임시주주총회 소집결의, 주금납입,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지배구조 개선 및 경영 투명성 확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제약의 임시주총 개최는 오는 6월25일이다.


신한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