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밀레니얼 모시기 나선 백화점

펜디 ‘로마 아모르 컬렉션’ 롯데百 세계 첫 론칭

신세계, 플리마켓 열어

펜디의 ‘로마 아모르 컬렉션’ 화보./사진제공=롯데백화점펜디의 ‘로마 아모르 컬렉션’ 화보./사진제공=롯데백화점



국내 20~30대 밀레니얼 세대들이 큰 손으로 떠오르면서 백화점업계의 구애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펜디는 지난 8일 롯데백화점 본점에 ‘로마 아모르 컬렉션’을 세계 최초로 론칭했다.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컬렉션으로 네온 컬러가 메인으로 스트리트룩의 느낌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김혜라 롯데백화점 해외명품 부문장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가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컬렉션을 서울에서 최초로 선보이기로 결정한 것은 최근 한국 시장 밀레니얼 세대의 명품 구매력이 크게 성장함을 보여준다”며 “올 한 해 롯데백화점이 이러한 세계적 명품과의 협업을 적극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백화점에서 열린다.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고객들의 발길을 오프라인으로 돌리기 위해 뉴욕 브루클린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플리마켓’ 같은 형식의 장터도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센텀시티점·대구점에서 10일부터 23일까지 ‘청춘마켓’을 개최한다.이번 장터에선 의류는 물론 액세서리, 라이프스타일 소품, 반려동물 간식까지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이벤트를 알릴 예정이다. 신세계는 청춘마켓을 통해 ‘2030’ 젊은 층의 취향에 맞는 브랜드를 소개하며 그동안 백화점을 찾지 않던 고객들까지 사로잡을 계획이다.


박성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