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두산밥캣, 동남아 딜러 콘퍼런스 개최…"소형 굴착기 시장 공략"

두산밥캣이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개최한 동남아시아 딜러 콘퍼런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두산밥캣두산밥캣이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개최한 동남아시아 딜러 콘퍼런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두산밥캣



두산밥캣은 지난 8~10일 서울에서 동남아시아 지역의 소형 건설기계 딜러들이 모이는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지역 11개국 딜러와 두산밥캣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두산밥캣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한 중장기 전략, 판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부품·서비스 지원 방안 등을 딜러들과 공유했다. 두산밥캣의 파이낸싱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으로 자금을 조달한 사례와 판매 실적이 우수한 딜러들의 경험담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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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밥캣은 동남아 시장에서 소형 굴착기를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 지역의 소형 굴착기 시장은 과거 10여 년 동안 가파른 성장을 거쳐 현재 5,000대 이상의 시장 규모를 갖췄다. 두산밥캣은 판매채널 경쟁력 강화,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향후 5년 내 동남아에서 연간 1,000대 이상의 소형 굴착기를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남아 주요 딜러들과 회사의 전략,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빠르게 커지는 소형 굴착기 시장 트렌드에 맞춰 딜러망을 확충하고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여 단기간에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한신 기자 hspark@sedaily.com

박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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