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진대회는 ‘곤충은 내 친구! 우리와 함께 놀자’란 주제로 다양한 곤충을 과학적으로 관찰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전시와 체험의 장으로 열린다. 특히 곤충을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오감체험’, 곤충으로 치유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심리치유용 곤충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로의 애완곤충을 겨뤄볼 수 있는 경진대회도 열린다. 우량곤충(장수풍뎅이, 넓적사슴벌레) 등 7분야 15종목이다. 곤충애호가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참가 신청은 오는 13일까지이다.
방혜선 농진청 곤충산업과장은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애완곤충을 누구나 쉽게 관람하고, 이를 통해 애완곤충산업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