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토마토·밤·쑥...지금까지 이런 빙수는 없었다

[호텔가 '빙수 열전']

반얀트리 서울 '토마토 빙수'

파크 하얏트 '크렘 브륄레'

웨스틴조선 수박·청포도 등

취향따라 골라먹는 재미 풍성

롯데는 伊 모스키노와 협업

8월말까지 '빙수 프로모션'

롯데호텔서울의 ‘2019 머스트 비 트로피컬’ 프로모션.롯데호텔서울의 ‘2019 머스트 비 트로피컬’ 프로모션.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더위에 호텔업계가 ‘빙수’ 프로모션에 본격 돌입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토마토·밤·대추·쑥 등 이색 재료가 들어간 빙수가 눈길을 끈다.

대표적으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토마토 빙수를 비롯한 3종의 빙수를 출시한다. 반얀트리 서울의 토마토 빙수는 토마토 속에 크림치즈를 넣어 새로운 맛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밖에 체리 빙수, 팥빙수를 포함한 총 3종의 빙수는 오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반얀트리 서울의 빙수 3종.반얀트리 서울의 빙수 3종.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로비 라운지 ‘더파빌리온’은 총 4종의 빙수와 2종의 음료를 만나볼 수 있는 ‘스위트 서머 (Sweet Summer)’ 프로모션을 이달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스위트 서머 프로모션은 시즌 메뉴인 상큼한 애플망고빙수를 비롯해 빙수의 정석 밀크빙수, 고소한 인절미 맛의 콩가루빙수 등으로 구성돼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다.


올해는 청량한 수박주스와 달콤한 망고 모히토 등 시원한 음료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망고 모히토는 무알콜을 기본으로 제공하나 고객 요청 시 알코올을 넣은 주문도 가능하다.

관련기사



롯데호텔 서울은 이탈리아 유명 브랜드 ‘모스키노’와의 손잡고 빙수 프로모션 ‘2019 머스트 비 트로피컬’을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롯데호텔서울 나성주 대한민국 제과 기능장의 기술력과 모스키노의 유니크한 디자인이 더해진 모스키노 트레이 디저트 세트, 모스키노 디저트 뷔페뿐 아니라 빙수 2종(멜론 빙수, 망고 빙수) 등을 즐길 수 있다.

파크 하얏트 서울 24층의 ‘더 라운지(The Lounge)’에서는 올해 가장 늦게까지 특선 빙수를 맛볼 수 있다. 이 곳에서는 오는 10월 7일까지 다양한 빙수 메뉴를 선보인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크렘 브륄레 빙수’는 차가운 커스터드 크림과 헤이즐넛 아이스크림, 럼 시럽의 환상적인 조화를 자랑한다. 여기에 시그니처 메뉴인 허니 빙수·망고 빙수·팥빙수뿐 아니라 두 가지 종류의 빙수를 함께 맛볼 수 있는 ‘빙수 컴비네이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그랜드하얏트 서울은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9월 31일까지 ‘초콜릿볼 아이스크림 빙수’를, 콘래드 서울은 지난 1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망고 빙수와 함께 캐러멜 빙수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13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수박빙수·청포도 빙수·적포도 파르페 등을 판매한다.


변수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