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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1분기 실적 기대 못미쳐”-메리츠종금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1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상반기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단기매수’로 하향조정했다.

김동희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88억원, 795억원”이라면서 “이는 기대치를 밑도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하회 이유는 PC 리지니 매출 감소와 인센티브 지급에 주로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PC 리지니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6.9% 감소한 207억원을 기록했다”며 “3월 27일 리지니 리마스터 출시를 앞두고 보수적으로 운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1,988억원을 기록했고 일매출은 22억원 수준으로 안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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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또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210억원, 1,363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전년 대비 이익 감소폭이 축소될 전망”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기대작 L2M 출시 시점이 4분기로 지연되면 2019년 이익 성장은 어렵다”며 “2019년 예상 PER는 25배 수준으로 상반기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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