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올해 말까지 운영하는 야간 관광상품 백귀야행 상품을 지난 11일부터 출시해 6월 8일과 7월 13일 우선 운영한다. 백귀야행은 상주시 전통이 깃든 왕산 역사공원을 시작으로 상주향청, 중앙시장, 왕산장터, 카페, 음식점 등 상주 시내에서 하는 미션게임, 퍼포먼스 등으로 주 야간에 걸쳐 운영하는 관광상품이다. 상주시는 이를 통해 상주지역에서만 갖는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일반 관광지 투어 형식으로 진행된다. 상품과 격을 구분하고 한국형 좀비를 뜻하는 야귀 개념을 이용해 귀신분장은 물론 공포 분위기를 자아내는 의상을 착용하는 등의 독특한 포퍼먼스 방식이다. 이 여행은 모두 4단계로 진행하는데 단계별로 색다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상주=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