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탈(VC) TS인베스트먼트가 올 들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TS인베는 올 1·4분기 영업수익 24억729만원, 영업이익 14억2,275만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26%, 30% 이상 증가한 실적이다.
눈에 띄는 점은 펀드운용 규모가 커짐에 따라 안정적인 관리보수수익이 창출되고 있다는 점이다. TS인베의 1·4분기 관리보수수익은 20억9,000만원으로 지난해 연간 관리보수 61억5,600만원의 33%, 2017년 26억원의 80% 수준이다. 또한 투자 회사의 영업이익 창출과 자산가치 증가를 반영하는 지분법이익도 13억원 가량 발생했다.
VC업계 관계자는 “관리보수가 꾸준히 늘어나는 등 (TS인베가) 견고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관리보수 외 성과보수, 지분법이익 등의 추가발생으로 2·4분기에도 견고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