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카페24, 1분기 실적 부진에 신저가

올해 1·4분기 실적 부진을 기록한 카페24(042000)가 신저가를 기록했다. 당분간 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도 나왔다.

15일 오전9시2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카페24는 3,900원(5.98%) 내린 6만1,300원에 거래됐다. 거래 직후 주가는 6만6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최저가를 다시 썼다.


카페24의 1·4분기 영업이익은 19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7.5% 감소했고, 매출액은 같은 기간 35.9% 늘어난 497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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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인수합병(M&A) 효과가 반영되면서 1분기 외형 성장은 예상보다 양호했지만 영업이익은 M&A 관련 1회성 비용에다 신규 사업 추진에 따른 전반적인 비용증가로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익 구조로는 단기간에 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며 “1분기 실적에서 확인된 변수를 대입해 2019년과 2020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각각 47%, 40%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카페24의 목표주가를 기존 15만6,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크게 낮췄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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