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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즐기는 월드 음악 페스티벌…'세종페스티벌×서울뮤직위크'

‘2018 세종페스티벌×서울뮤직위크’에서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2018 세종페스티벌×서울뮤직위크’에서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과 서울뮤직위크가 17~19일 사흘간 ‘2019 세종페스티벌×서울뮤직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42개 팀이 세종문화회관 예인마당, 체임버홀, 예술아카데미에서 쇼케이스를 열 예정이다. 행사기간 해외 델리게이터(축제 및 마켓 감독)들도 참석해 한국음악의 해외 진출과 교류 활성화를 돕는다.


한국을 비롯한 21개국의 공연팀이 창작 국악, 재즈, 인디 팝과 포크 등 각양각색의 음악으로 무대를 꾸린다. 국내 뮤지션으로는 최근 활발하게 해외 투어를 다닌 창작음악그룹 ‘더 튠(The 튠)’이 대표적이다. 재즈 밴드 이부영과 송영주 듀오·엔디큐(NEQ)·이선지 챔버 오케스트라·밴드 고니아·양지 밴드 등이 무대에 선다. 인디 포크 최고은, 창작국악 분야의 신노이·하윤주·뉴 바로크 컴퍼니 등도 참여할 예정이다. 체코 일렉트로 밴드 ‘미디 라비캐드’ 등 프랑스, 스페인, 모리셔스, 아이티를 포함한 해외 뮤지션들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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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의 델리게이터들도 다수 내한한다. 세계 5대 메이저 페스티벌인 덴마크 ‘로스킬데 페스티벌’의 피터 발코프, ‘롤라 팔루자 베를린’의 후루지나 셉 감독, 네덜란드 최대 음악 에이전시 모조(MOJO)의 베르투스 드 블라우, ‘홍콩아츠페스티벌’의 프로그램 매니저 조셉 웡 등 19개국 총 26명의 감독이 참여해 우수 아티스트를 자국 페스티벌 등에 초청할 계획이다.

그간 ‘세종페스티벌×서울뮤직위크’에서는 ‘권송희 판소리 랩’ ‘노선택과 소울소스 & 김율희’ ‘정가악회’ ‘이한얼트리오’ ‘킹스턴 루디스카’, 창작음악그룹 ‘더 튠’, 정은혜, 김영후 퀸텟 등이 각각 ‘홍콩아트페스티벌’ ‘서큘아트’ ‘비자 포 뮤직’ ‘후지록페스티벌’ ‘Sol Madrid’ ‘인도 IMM’ 등으로 진출했다.


한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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