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는 21일 세계건설협회연합회 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한국 건설업계와 유럽·남미건설업계 간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계건설협회연합회는 건설산업에 대한 정보 및 기술 교류와 국제현안에 대한 상호협력을 위해 1974년 일본 도쿄에서 설립됐다. 유럽·남미·중동지역 3개 연합회와 61개국 협회를 회원으로 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가입돼 있다.
세계건설협회연합회는 총회 개최 하루 전인 2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컨스트럭션 4.0 앤드 비욘드(Construction 4.0 and beyond)’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와 건설산업연구원에서 한국의 한국의 스마트시티에 대해 주제 발표를, 업계에서는 두산건설에서 건설에 도입된 IT 신기술 적용사례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총회 당일에는 현대건설·대림산업·대우건설·GS건설·포스코건설·SK건설 등 주요 한국 건설사들과 유럽·남미 건설업계 간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B2B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