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6억8,000만원을 들여 노후한 평안동 초원어린이공원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정비한다고 20일 밝혔다.
평안동 초원어린이공원은 조성한지 25년 이상 돼 시설노후화에 따른 정비 필요성이 제기돼 왔던 곳이다.
시는 이달 초 착공에 들어갔으며 오는 8월말 준공할 예정이다. 4,816㎡공간에 새롭게 정비될 초원어린이공원은 구형 놀이시설이 전면 교체되고, 다양한 수목이 주변 곳곳을 장식하게 된다.
유아용과 어린이용으로 구분된 놀이시설이 마련되고 주민들의 커뮤니티공간과 운동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따뜻한 느낌의 원목을 사용한 조합 놀이대, 시소, 그네 등이 기존 노후시설을 대체하는 등 누구나 편안히 이용할 수 있는 도심 속 휴식공간이 될 전망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개장한지 오랜 세월이 지난 어린이공원을 정비해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