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이크 쉑 버거와 함께 ‘미국 버거’ 양대 산맥으로 꼽히는 인앤아웃 버거를 국내에서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소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앤아웃 버거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바비레드 강남점’에서 인앤아웃 버거를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이날 판매 예정인 메뉴는 ‘더블 더블 버거’, ‘애니멀 스타일 버거’, ‘프로틴 스타일 버거’ 등 인앤아웃 버거의 대표적인 메뉴 3가지다.
인앤아웃 버거는 미국 서부를 평정한 유명 햄버거 전문점이다. 아직 한국에는 진출하지 않았지만 국내에서도 큰 유명세를 타고 있는 버거업체다.
지난 2012년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4시간 동안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하면서 국내 진출에 대한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아직까지 국내 진출 소식은 없는 상황이다.
한편 인앤아웃 버거는 해리 스나이더, 에스더 스나이더 부부가 지난 1948년 캘리포니아 볼드윈 파크에 처음 문을 열었다. 현재까지 300여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면서 미국에서 손꼽히는 버거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인앤아웃버거는 냉동이 아닌 냉장 패티만을 사용하는 신선함으로 햄버거 마니아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감자튀김 역시 즉석에서 통감자를 썰어 튀겨줘 신선함은 물론 바삭한 식감이 일품이라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 또한 인기의 한 요인이다.
갓 튀겨낸 감자튀김에 고기, 치즈, 소스가 위에 뿌려진 ‘애니멀 스타일’ 감자튀김은 인애아웃버거의 시그니처 메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