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행복 건축협동조합 ‘행복 건축학교’ 3기 개강




투명한 중소형 건축 시장을 만들기 위해 뜻있는 건축주와 건축전문가들이 설립한 행복 건축협동조합이 ‘3기 행복건축학교’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행복 건축협동조합은 신뢰가 무너진 국내 중소형 건축시장의 폐해를 줄이고 투명한 건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협동조합이다. 조합은 최근 지상파 방송에 소개된 전남 여수시의 전통시장 리모델링에 참여하기도 했다. 리모델링 당시 건물의 하중을 떠받치는 콘크리트 기둥에서 온갖 쓰레기가 나와 긴급 구조보강을 통해 안전한 공사를 진행한 바 있다. 김형수 행복 건축협동조합 이사장은 “이 사례는 불통과 불신으로 총체적으로 혼탁해진 건축시장의 일면을 보여줬다”면서 “사업기획부터 완공, 사후관리까지 건축주로서 꼭 알아야 할 사항을 숙지하는 것이 집짓기 성공을 위해 꼭 챙겨야 하는 한 가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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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배경에서 행복 건축협동조합은 예비 건축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지난 2월부터 행복 건축학교를 운영해오고 있다. 영업을 위해 진행하는 여타 교육과 달리 비영리 협동조합으로서 상업성을 배제한 교육을 제공한다. 3기 행복 건축학교는 오는 6월 15일 개강을 앞두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블로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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