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셀트리온,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 브라질 진출

"트룩시마도 곧 허가심사 마무리"




셀트리온(068270)은 유방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허쥬마’가 브라질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의 판매허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허쥬마는 브라질에서 조기유방암, 전이성유방암, 전이성위암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허쥬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제넨테크가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허셉틴’이다. 허셉틴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8조 3,37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허셉틴의 브라질 매출은 연간 3,00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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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관계자는 “브라질 의약품 시장의 80%가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입찰이 차지하기 때문에 바이오시밀러의 진출에 매우 유리한 상황”이라며 “셀트리온의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인 ‘트룩시마’도 조만간 브라질 허가심사가 곧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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