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스튜디오에서 창업기업의 제품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마트스튜디오’를 통해 창업 7년 미만의 창업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홍보영상 제작 지원 사업’을 벌인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스튜디오는 창업·중소기업의 기업 홍보영상 및 제품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보완하는 곳으로 부산혁신센터가 5년째 운영 중이다. 프로듀서, 촬영감독, 편집감독이 기업별 수요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초기창업기업들이 현실적으로 자체 콘텐츠 제작에 큰 비용을 투입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했다. 올해는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총 6개사의 홍보영상 제작을 지원한다. 참가기업 모집은 다음 달 2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부산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스마트스튜디오는 지난해 92개사를 대상으로 101건의 영상과 사진 촬영을 지원했다. 이중 습기제거제, 제설제 등 산업용품을 생산하는 ‘조이라이프’는 홈쇼핑 인서트 영상 제작 지원을 받아 효과적인 홍보콘텐츠를 보유, 그 해 홈쇼핑 TV라이브 방송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부산혁신센터 관계자는 “시장에 막 진입한 초기창업기업에 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바이럴 마케팅은 투입 비용 대비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이 될 수 있다”며 “스마트스튜디오의 전문 인력과 장비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지역 창업기업이 홍보 마케팅 전략의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