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레몬, 숨 쉬는 생리대 ‘에어퀸’ 23일 CJ오쇼핑 론칭




나노소재 전문기업 레몬이 신소재 나노 멤브레인을 적용한 숨 쉬는 생리대 ‘에어퀸’을 CJ오쇼핑과 단독으로 론칭해 23일 첫 방송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에어퀸은 PE 필름을 적용하는 일반 생리대와 달리 신소재 나노 멤브레인(Nano Membrane)을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2만 배 이상의 통기성과 6배 이상의 투습도를 제공한다. 100% 유기농 순면 커버를 적용했으며, 고밀도 흡수체와 신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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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CJ오쇼핑을 통해 한 시간 동안 방송되는 제품은 △팬티라이너 △중형 △대형 △오버나이트 등 총 4종으로 구성돼, 각 60개, 35개, 30개, 12개씩 총 137개가 제공된다. 에어퀸은 CJ오쇼핑이 TV 홈쇼핑 업계 최초로 시작하는 생리대 정기배송 대상으로 선정됐다. 정기배송 신청 시 6% 할인된다. 김효규 레몬 대표이사는 “레몬이 나노 멤브레인이라는 우수한 신소재를 적용한 에어퀸을 좀 더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자 합리적인 가격과 상품 구성으로 홈쇼핑에 진출하게 됐다”며 “국내 유통 제품 중 유일하게 통기성이 부여된 제품인 만큼 본격 여름철 많은 여성 소비자들에게 쾌적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레몬은 새롭게 출시한 숨 쉬는 생리대 에어퀸의 원활한 공급을 위하여 생산 설비를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2019년 약 330억 원을 투자해 연 8억 개의 에어퀸 생리대를 생산할 수 있는 6개 생리대 제조 라인을 구축하며, 이후 2,00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해 2024년까지 매년 6개 제조 라인을 늘려 총 36개 라인을 증설할 예정이다. 총 48억 개 제품 생산이 가능하고 1,100명의 고용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오는 2024년 1조원의 매출을 달성해 국내외 나노소재 분야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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