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C 조직위와 다이아 티비 간의 협약은 이번에 처음이 아니다. 지난 ‘BIC 페스티벌 2018’ 협약을 통해 던그리드 개발팀 ‘팀 호레이’와 크리에이터 ‘머독’과의 콜라보 프로젝트 ‘독그리드’를 진행했고 지난달 18일 ‘독그리드’를 공식 무료 배포했다. 독그리드는 배포 2주 만에 내려받기 1만1,000건을 돌파하며 유의미한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BIC 페스티벌은 매년 부산에서 열리는 글로벌 인디게임 축제다. 전 세계 인디게임 개발자가 이 곳에 모여 서로 교류하고 참관객들과 소통한다. 게임 전시와 개발자 콘퍼런스, 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들이 마련되며 이 모든 것은 개발자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BIC 페스티벌 2019는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일반부문 참가 접수는 오는 27일 오후 3시까지이며 학생들을 위한 루키부문 참가 접수는 다음 달 4일부터 시작된다. 서태건 BIC 조직위원장은 “다이아 티비가 보유한 국내외 방대한 네트워크가 인디게임과 개발자들에게 날개를 달아줄 수 있을 것”이라며 “다이아 티비가 보유한 방대한 네트워크를 통해 인디게임이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이아 티비는 온라인 콘텐츠 제작자 네트워크 그룹이다. 디지털 콘텐츠를 생산부터 콘텐츠 글로벌 확산을 위한 환경까지 구축해 게임과 음악, 뷰티, 푸드, 다이어트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제작자들과 함께 전 세계를 무대로 뻗어 가고 있다. 이밖에 국내 최대 규모의 O2O(Online to Offline) 행사인 ‘다이아 페스티벌’과 신규 창작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선발대회 공모전 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