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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2년 만에 첫 해양플랜드 수주...실적 개선 기대”

대신증권 리포트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사진제공=삼성중공업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사진제공=삼성중공업



대신증권(003540)은 24일 삼성중공업(010140)이 2년 만에 첫 해양플랜트를 수주하는 등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300원을 제시했다.

이동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작년보다 17.5% 증가한 1조 4,575억원을 기록했고 -333억원의 영업손실도 작년(-478억원)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이중 영업이익 부분은 컨센서스(-327억원)에 부합한 수준”이라고 분석해다.


그는 이어 “매출액은 2017년 하반기 수주 증가한 상선이 매출 인식되며 본격적 성장을 했다”며 “영업이익은 원가 차질 요인이 없어 고정비 부담 수준에서 적자가 발생하며 적자폭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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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특히 삼성중공업은 4월 22일 인도 ‘Reliance’사의 MJ FPSO를 1조1,000억원에 수주했다”며 “2017년 이후 첫 해양플랜트 수주”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또 “하반기 호주 바로사 FPSO, 나이지리아 봉가 FPSO 등 추가 입찰이 남아 있다”며 “매출처 다변화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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