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컴퓨텍스 2019’가 오는 28일부터 닷새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다.
올해 컴퓨텍스의 5개 핵심 주제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5세대(5G) △블록체인 △혁신·스타트업 △게이밍·확장현실(XR) 등이다.
컴퓨텍스는 올해 1,685개의 업체가 5,508개의 부스를 마련했다. 인텔,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AMD, 에이수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과 4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스타트업을 위한 제품과 솔루션 시연, 네트워킹 이벤트가 열리는 스타트업 특화관 이노벡스(InnoVEX)와 보안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홈 및 엔터테인먼트, 웨어러블 기술 등 최신 IoT 애플리케이션을 전시하는 스마텍스(SmarTEX) 2개의 특화관도 마련됐는데 이노벡스에 참가하는 스타트업 수는 24개국 467개 스타트업으로 지난해보다 20% 많아졌다.
올해 이노벡스의 핵심 화두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의 적용이다. 이노벡스는 상용화 준비가 된 제품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한국관이 마련돼 총 10개의 국내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홀로그램과 모션센서 기술을 탑재한 차량용 네비게이션을 개발하는 메인정보시스템(MAIN INFO), △BTS 세계관 및 관련 독점 콘텐츠를 게임 BTS WORLD을 통해 제공하는 테이크원컴퍼니(TAKEONE COMPANY), △로봇저널리즘을 이용한 투자 정보 솔루션을 제공하는 엠로보(M-Robo)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