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25일 충북 청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도시농업박람회에 참석했다.
이 총리는 박람회에서 최동운 청주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부터 도시농업 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열대식물원, 즐거운 숲정원, 생명농업관 등을 둘러봤다. 이 총리는 박람회에 참석한 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도시농업이 나날이 확대된다”며 “취미·위안·치유·체험 등 목적도 다양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박람회에선)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파키라 같은 식물도 선보인다”며 “가벼운 농사는 우울증 완화에도 도움을 드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시농업은 도시의 토지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농작물을 경작하는 것을 말한다. 제8회 대한민국 도시농업 박람회는 지난 23일 개막해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생명문화도시, 농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그린오피스, 옥상정원, 기능성 텃밭 등을 소개한다. /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