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스포츠 문화

[칸영화제 韓최초 황금종려상] 봉준호 "한국영화 100주년에 받은 선물"

영화 ‘기생충’을 연출한 봉준호 감독이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영화제 시상식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뒤 손을 들어 관객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기생충’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의 곽신애 대표, 배우 송강호, 미국 영화감독 켈리 레이차트, 봉 감독, 프랑스 배우 카트린 드뇌브, 심사위원장인 멕시코 영화감독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한국 영화가 칸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봉 감독은 “마침 올해가 한국 영화 탄생 100주년”이라며 “칸영화제가 한국 영화에 의미가 큰 선물을 줬다”고 감격스러워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열두 살 시절부터 간직한 꿈을 차곡차곡 쌓아 세계적인 감독이 된 ‘봉준호’라는 이름이 자랑스럽다”며 “매우 영예로운 일이며 국민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하했다.      ★관련기사 2면 /칸=EPA연합뉴스영화 ‘기생충’을 연출한 봉준호 감독이 25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영화제 시상식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뒤 손을 들어 관객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기생충’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의 곽신애 대표, 배우 송강호, 미국 영화감독 켈리 레이차트, 봉 감독, 프랑스 배우 카트린 드뇌브, 심사위원장인 멕시코 영화감독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한국 영화가 칸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거머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봉 감독은 “마침 올해가 한국 영화 탄생 100주년”이라며 “칸영화제가 한국 영화에 의미가 큰 선물을 줬다”고 감격스러워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열두 살 시절부터 간직한 꿈을 차곡차곡 쌓아 세계적인 감독이 된 ‘봉준호’라는 이름이 자랑스럽다”며 “매우 영예로운 일이며 국민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하했다. ★관련기사 2면 /칸=EPA연합뉴스




관련기사



나윤석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