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와 딜카가 중소렌트사 차량공유(카셰어링) 서비스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KT와 딜카는 27일 서울 여의도 딜카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딜카의 카셰어링 플랫폼을 위한 전용 단말 개발과 차량 도난 방지 등 기능 보강을 추진하기로 했다. 딜카는 지난해 말 250개 중소형 렌터카와 제휴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받고 반납할 수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를 출시했다.
양 사는 카셰어링 플랫폼에 참여하지 않는 중소 렌터카 업체도 기본적인 렌터카 관리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픈마켓 정책을 도입하고 해당 업체가 원할 경우에는 카셰어링 플랫폼에 언제든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T와 딜카는 호텔 연계나 법인 렌털, 지역 특화 서비스 등 다양한 형태의 제휴도 확대할 방침이다. 카셰어링 플랫폼을 점차 서비스 중심의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