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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개국' 수입상품 전시회, 6월27~29일 코엑스서 열린다

지난해 열린 수입상품전시회 모습. /사진제공=수입협회지난해 열린 수입상품전시회 모습. /사진제공=수입협회



제17회 수입상품 전시회가 오는 6월 27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B2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역대 가장 많은 77개국에서 참가한다. 해외 인기상품뿐만 아니라 각 나라를 대표하는 특산품, 생활용품, 새로운 아이디어 상품 등이 대거 한국 바이어와 소비자에 소개될 예정이다. 한국수입협회는 이번 행사에 2만여 유통사와 일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77개국 대표 인기상품들을 직접 제조사에서 참가해 소개하는 만큼 굳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우수한 해외상품을 소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올해 전시회의 해외 기업 참가 비중이 95%가 넘는다”며 “수입상품전시회가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전시회 기간 동안 참가사와 바이어와 일대일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하는 수입유통 상담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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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를 방문한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무료 세미나도 진행한다. 전시회 첫날에는 롯데마트 바이어가 직접 알려주는 대형마트 상품제안 노하우, 고속도로 휴게소 상품판매 노하우, 상품을 판매할 때 꼭 알아야할 KC 인증검사 ‘모르고 판매해도 불법’, 급등하는 환율의 환위험관리 방안에 대해 알려주고, 남태평양 14개국 특산품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페이스북 본사에서 직접 참가하고, 알리바바 아마존, 샤피, 쿠팡 등 국내외 이커머스 글로벌 회사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이커머스 포럼을 진행한다.

마지막 날에는 소상공인평생교육원과 국내 대표 도매플랫폼 운영사인 (주)온채널(대표이사 이현만)에서 주최하는 수입업 창업 특강이 있다. 모든 세미나는 선착순 마감이라, 온라인 사전신청이 필요하다.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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