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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윤지혜, 츤데례 셰프 '백수아'로 연기내공 기대감↑

배우 윤지혜가 오늘 첫방송되는 JTBC ‘바람이 분다’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사진=드라마하우스·소금빛미디어사진=드라마하우스·소금빛미디어



JTBC 새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연출 정정화 김보경, 극본 황주하, 제작 드라마하우스 소금빛미디어)는 이별 후에 다시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어제의 기억과 내일의 사랑을 지켜내는 로맨스를 그린다.

극에서 윤지혜는 츤데레 면모로 손님들을 단골로 만드는 재주가 있는 마성의 일식 전문 셰프 ‘백수아’로 분해 시크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도훈(감우성 분)과 수진(김하늘 분) 부부의 역사를 함께하며 누구보다 두 사람을 걱정해주는 인물이자, 항서(이준혁)과는 사장과 셰프로 만났지만 역전된 갑을 관계가 묘한 설렘을 유발하는 이색 케미 또한 극에 재미를 불어 넣을 예정이다.


윤지혜는 앞서 KBS2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극의 긴장감을 불어 넣는 감정연기로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냈다. 캐릭터의 범행이 밝혀지자 위태롭고 흔들리는 감정연기로 인물의 불안한 심리를 탁월하게 표현하며 흡인력 높은 연기 내공을 과시한 것.



최근 특별 출연한 MBC ‘이몽’에서는 최초의 한국 여의사이면서 독립운동을 했던 실존 인물의 대의를 행하고자 했던 강인한 모습뿐만 아니라 소중한 사람과의 인연을 놓으며 느끼는 슬픔 등 복잡한 이면까지 탁월하게 그려냈다. 특히 암살을 시도하며 온몸으로 사투를 벌이던 순간은 특별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임팩트있는 연기로 안방극장에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했다.

JTBC ‘바람이 분다’는 오늘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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