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구미시 만들기 사업을 위해 7,200만원을 구미시에 전달했으며, 전달된 사업지원금은 굿네이버스와 초록우산에 기탁돼 구미지역 아동들의 안전과 권리증진을 위한 아동 교통안전물품 지원 사업과 아동권리 뮤지컬 주최에 각각 사용될 예정이다.
아동 교통안전물품 지원 사업은 아동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멀리서도 운전자가 잘 식별할 수 있도록 노란색 바탕에 ‘시속 30㎞ 이하 속도제한’ 그림이 그려진 속도제한 가방커버를 지역 아동들에게 무상 배부하는 것으로, LG디스플레이는 이달 중 구미지역 초등학교 41개소 1, 2학년 아동들에게 속도제한 가방커버를 일괄 지급하고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진행하는 교통안전교육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LG디스플레이는 아동권리의 중요성과 가족의 소중함을 주제로 한 아동권리 뮤지컬(로봇파파)을 7월 중 구미시와 공동주최할 예정이다. 관람 대상은 관내 아동·청소년 및 학부모 등 일반 시민 대상이며, 구미시문화예술회관 제휴사이트(티켓링크)를 통해 무료 배부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추진한 김상철 담당은 “속도제한 가방커버와 아동권리 뮤지컬이 구미지역 아동들의 안전과 권리를 보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가방커버를 목격한 운전자들과 시민들이 좀 더 경각심을 가지고 아동들의 안전과 보호받을 권리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구미지역 내 안전한 통학로 환경조성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관내 초등학교 10개교를 대상으로 옐로카펫 12개소를 설치했으며, 구미소방서와 연계해 소방서 원거리 마을을 대상으로 소화기와 연기감지기 같은 기초 소방시설을 지원하는 등 지역 내에 안전 관련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안전한 구미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미=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