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텍스 2019]타이트라 회장 “컴퓨텍스, 디지털 빅뱅으로 가는 첫 관문”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컴퓨텍스 2019’를 주관한 대만 타이트라의 제임스 황(사진) 회장은 “디지털 빅뱅이 우리 일상 생활을 크게 변화시킬 때 컴퓨텍스는 새로운 세상으로 가는 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28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시센터에서 에서 열린 ‘컴퓨텍스 2019’ 개막식 인사말에서 “혁신과 발전을 더욱 가속할 디지털 포털 플랫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함께 션롱진 경제부 장관 등 대만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올해로 39회째를 맞은 ‘컴퓨텍스 2019’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5세대(5G), 블록체인, 혁신 스타트업, 게이밍 확장현실(XR) 등 다섯 가지 주제를 선정했다. 인텔과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AMD, 에이수스 같은 글로벌 기업과 400개 이상의 스타트업 등 세계 24개국 1,685개 업체가 5,508개의 부스를 개설했다. 한국관도 별도로 마련됐다.

이밖에 컴퓨텍스에서 최초의 자선 e스포츠 이벤트인 조텍 컵 파이트 리그 오브 레전드 토너먼트 게임과 새로운 세계 챔피언을 선발하는 지스킬 OC 월드컵 결승전이 진행된다.
/타이베이=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