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에코프로비엠, 전기차 시장 성장과 함께 매출 확대 전망

하이투자증권 보고서

하이투자증권은 29일 코스닥 상장사 에코프로(086520)비엠이 향후 전기차 시장과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제시했다.

에코프로비엠은 2차 전지 핵심소재인 양극활 물질을 생산하는 업체로 고출력과 높은 에너지 밀도가 특징인 하이니켈 양극재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주가가 상반기 실적 부진 우려로 인해 지난 3월 이후 고점 대비 19%가량 하락했지만, 부진한 실적의 원인이었던 주요 고객사의 재고 조정은 상반기 중 마무리될 것”이라며 “완성차 업체가 전기차 비중을 늘리며 주행 거리 확보를 위한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 수요도 가파르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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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이 전망한 에코프로비엠의 올해 매출은 8,190억원, 영업이익은 698억 수준이다.

정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주력 고객사인 삼성 SDI 가 유럽, 중국 완성차업체들에 전기차용 원형 전지를 본격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할 경우 수혜가 예상된다”며 “최근 전기차용 배터리 수주에 가장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SK 이노베이션향 소재 출하량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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