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 급성 뇌출혈로 별세

장병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가 지난 28일 별세했다. 고인은 지난 10일부터 급성 뇌출혈로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유명을 달리했다. 장례절차는 평소 고인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진행된다. 유족으로는 부인 임숙희 씨, 아들 장석환(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학교실 부교수)·장석원(MGM Resort International Financial Shared Services Director)씨, 자부 조주연·유주연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이며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8시, 장지는 충남 천안시 천안공원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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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1946년 평안남도 남포에서 태어나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73년 럭키(현 LG화학)에 입사했고 LG산전 부사장, LG-OTIS 엘리베이터 사장을 거쳐 2016년부터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사장으로 일했다. 지난 2009년 세상을 떠난 고(故) 장영희 서강대 영문과 교수의 친오빠이기도 하다.
/박한신 기자 hspark@sedaily.com

박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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