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행복정책박람회서 '카페 제로페이' 운영…커피 10원

바리스타가 참여하는 카페형 홍보 부스 운영

부산시는 다음 달 1일부터 2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열리는 행복정책박람회에 ‘카페 제로페이’를 연다. 카페 제로페이에서는 소비자가 제로페이로 결제를 하면 10원에 커피 등 음료를 살 수 있다.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는 매 정시에 경품 추첨을 해 치킨세트와 편의점 모바일상품권 등을 지급한다. 소비자가 제로페이로 결제하기 위해서는 간편 결제사 또는 은행 앱 21개 중 선택해 은행 계좌를 등록하면 된다.


‘제로페이’는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으로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QR코드 촬영하거나 바코드를 제시해 결제하면 소비자계좌에서 판매자계좌로 금액이 이체되는 방식이다. 연매출 8억원 이하 소상공인은 수수료가 전혀 없고 8억~12억원은 0.3%, 12억원 초과는 0.5%가 부과된다. 부산지역의 소상공인의 95%가 연매출 8억원 이하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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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부터는 씨유(CU), 지에스(GS)25,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 등 부산 2,400여 곳의 5대 편의점에 ‘바코드 제시’ 방식으로 결제 기능이 개선됐다. 부산 지역 제로페이 가맹점 수는 7천300개를 넘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공공기관 ‘업무추진비’를 제로페이로 결제하고 7월부터 부산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하는 소비자에게는 결제금액의 7%를 캐시백으로 지급한다”며 “또 매월 10곳의 제로페이 가맹점을 추첨해 경품을 지급하는 등 ‘제로페이 부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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