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여당이 문 정부의 한반도 정책을 점검한다. 더불어민주당은 31일 4·27 남북공동선언 1주년을 즈음해 판문점 남측지역 자유의집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다.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 지난해 남북정상회담 장소였던 ‘평화의집’,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기념 식수를 한 장소, 두 정상이 산책 후 대화를 나눴던 ‘도보다리’ 등을 둘러보며 문 정부 2년간의 한반도 평화 정책의 성과를 되돌아볼 계획이다.
민주당은 최고위원회의에서 남북·북미간 대화의 지속,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