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 사진=연합뉴스‘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역사적인 200홈런에 한 개 차이로 근접했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서 0-0으로 맞선 3회 말 2사에 선발 제이크 유니스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스트리아크존 바깥쪽에 걸친 1구 체인지업을 흘려보낸 뒤 2구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리자 기다리지 않고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이번 홈런은 시즌 10호, 개인 통산 199호 홈런이다.
홈런 1개를 추가하면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200홈런의 역사를 쓰게 된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경기 1회 첫 타석에서는 중전안타를 기록했고, 텍사스는 6회 현재 1-0으로 앞서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