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1시 현재 코스피는 4.7포인트(0.23%) 오른 2,043.50을 가리켰다. 이날 지수는 9.77포인트(0.48%) 내린 2,029.03으로 출발해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같은 시간 코스피에서 외국인이 1,17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기관은 1,215억원, 개인은 16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 증시가 국제 유가 급락과 미중 무역분쟁 격화에 장중에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다만 반발 매수세가 유입돼 미국 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다는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0.24%), SK하이닉스(0.15%), 셀트리온(2.15%), LG화학(1.83%), SK텔레콤(0.4%)은 오른 반면 현대차(-0.74%), 신한지주(-1.88%), 현대모비스(-1.36%), POSCO(-0.84%), LG생활건강(-0.47%)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8.48포인트(1.23%) 오른 697.81을 가리켰다. 지수는 0.63포인트(0.09%) 내린 688.70으로 장을 시작한 뒤 역시 상승 전환했다.
한편 같은 시간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1.4원 오른 1,190.2원에 거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