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퍼퓸’ 신성록-고원희가 숨 막히는 ‘입틀막 키스’로, ‘천적 케미’를 더욱 폭발시킨다.
오는 6월 3일(월)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퍼퓸’(극본 최현옥/ 연출 김상휘)은 창의적으로 병들어버린 천재 디자이너와 지옥에서 돌아온 수상한 패션모델, 내일 없이 살던 두 남녀에게 찾아온 인생 2회 차 기적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무엇보다 신성록-고원희는 ‘퍼퓸’에서 각각 천재 디자이너로 대한민국 최고를 달리고 있지만, 이면에는 52종의 공포증과 35종의 알레르기로부터 괴롭힘당하는 섬세한 성격을 지닌 서이도 역과 모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라이징 스타지만, 정체가 베일에 가려져있는 민예린 역을 맡았다. 서이도와 민예린은 우연한 만남 이후, 연속적으로 벌어지는 사건, 사고와 맞닥뜨리면서 최고의 ‘천적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신성록-고원희가 마트 생선 코너에서 ‘숨멎 입틀막’으로 평범함을 거부하는 뽀뽀신을 펼쳐낸다. 극중 서이도와 고원희가 쇼핑을 나서는 장면. 서이도는 생선을 아무렇지 않게 손으로 잡아 살피는 민예린을 보고 오만상을 찌푸리다 뒤돌아서고, 민예린은 서이도의 호들갑에도 무덤덤하게 생선을 살피다가 순식간에 서이도를 돌려세워 다짜고짜 입술을 들이민다. 민예린이 무슨 이유로 서이도에게 기습 뽀뽀를 한 것인지 궁금증을 더하며, 이후 두 사람에게 어떤 사건이 펼쳐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신성록-고원희의 두 눈 땡글, 입 빵빵 ‘복어 뽀뽀’ 장면은 지난달 17일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한 마트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웃음을 한껏 터트리며 그동안 호흡을 맞추며 쌓아온 친분을 드러냈다. 그리고는 촬영이 준비되는 동안 장소를 둘러보며 첫 스킨십 촬영을 앞두고 동선과 대사를 디테일하게 맞춰나가는 등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달궜다. 그러나 촬영에 필요한 생선이 등장하자 평소 생선을 무서워하던 고원희가 놀라움을 내비쳤던 터. 하지만 촬영이 시작되자 고원희는 능청스럽게 생선을 만지고, 손으로 잡아 들어 올리는 등 프로다운 면모를 발휘, 촬영을 일사천리로 마무리 지었다.
제작진 측은 “두 배우는 현장에서 ‘케미신’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촬영마다 찰떡 호흡을 선보이고 있다”며 “신성록, 고원희의 환상적인 열연으로 ‘판타지 로맨스’의 정점을 그려낼 ‘퍼퓸’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퍼퓸’은 오는 6월 3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