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삼성 노트북7·삼성 노트북7포스(Force)·일체형PC ‘삼성올인원’ 3개 모델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삼성 노트북7은 기존 자사 제품 대비 키캡이 10% 넓어진 ‘래티스’ 키보드를 탑재해 더 정확하고 빠른 타이핑이 가능하다. 39.6cm 모델엔 기존 대비 21% 넓어진 터치패드를 적용했다. 33.7cm 모델은 1.37mm의 얇은 두께와 1.29kg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97만~181만원이다.
삼성 노트북7포스는 일반 노트북 제품보다 그래픽 성능을 강화해 3D 모델링, 동영상 편집 등 전문가 수준의 그래픽 작업이 가능하다. 또 추가 저장장치 탑재가 가능한 트리플 스토리지 슬롯 시스템을 적용해 대용량 저장이 가능하다. 39.6cm 디스플레이 모델로 출시되며 사양에 따라 가격은 162만~210만원이다.
삼성올인원은 바닥에 닿는 면적을 자사 기존 모델 대비 약 37% 줄여 공간 활용도를 높인 일체형 PC다. 60.5cm FHD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8세대 인텔 프로세서 등을 탑재했으며 제품 뒷면에 손으로 열 수 있는 ‘제로 스크류 메모리 도어’를 적용해 손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75만~133만원이다.
최영규 무선사업부 PC사업팀 전무는 “자신만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나만의 PC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PC 신제품은 소비자 개개인의 용도에 맞춰 최적의 사용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