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인들의 ‘권리장전 페스티벌’이 서울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오는 5일부터 9월 8일까지 14주 동안 개최된다.
‘권리장전 페스티벌’은 검열에 저항하는 젊은 연극인들의 페스티벌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가 있었던 2016년 시작됐다. 2017년 ‘국가본색’, 2018년 ‘분단국가’에 이어 올해는 ‘원조적폐’가 주제다. 창작집단 꼴의 ‘좀비가 된 사람들’ 공연을 시작으로 극단 행X프로젝트 럼버잭, 예술공동체단디, 극단 산수유, 극단 노마드 등 총 14개 단체의 공연이 열린다. 일반 티켓 가격은 1만5,000원이다.
/황민아 인턴기자 nomad@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