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GS지분율 늘리는 허준홍 GS칼텍스 부사장




허준홍(사진) GS(078930)칼텍스 부사장이 최근 ㈜GS 주식 8만주를 사들인 데 이어 허 부사장이 최대 주주로 있는 삼양통상이 ㈜GS 주식 20만주를 사들여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허 부사장은 지난 5월17일부터 닷새간 ㈜GS 주식 8만주를 사들여 지분율을 2.04%로 늘렸다. 특히 허 부사장이 22.05%의 지분을 보유해 최대주주인 삼양통상이 지난달 30일부터 일주일간 20만주의 ㈜GS 주식을 사들여 0.21%의 지분을 확보했다. 허 부사장 관련 ㈜GS 지분율을 단순 합산할 경우 2.25%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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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부사장은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허서홍 GS에너지 전무, 허윤홍 GS건설 부사장 등과 함께 GS그룹 차기 구도의 이른바 ‘빅4’로 꼽고 있다. 이번 지분율 확대로 인해 이 같은 차기 구도에 어느 정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GS그룹은 가족회의 등을 통해 차기 회장 선출 등 주요 의사결정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GS 지분율이 큰 의미가 없다는 입장이지만 오너 일가의 ㈜GS 지분율이 차기 후계구도에 어떤 방식으로든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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